"하지만, 성적인 봉사를 하는… 지금만큼은,
카논은, 도련님의 여자로 있고 싶습니다…."
■06 「잠들지 못하는 밤엔, 노예 집사 카논의 고기 이불을 잔뜩 사용해 주세요….」 (「眠れぬ夜は、奴○執事カノンの肉布団をたっぷりとご使用くださいませ…。」) 中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여 청취했습니다.*
「트랙 리스트」
■00 프롤로그 (プロローグ) (01:23)
■01 「우아한 아침은, 모닝 티와 카논의 입 봉사로….」 (「優雅な朝は、モーニングティとカノンのお口ご奉仕から…。」) (24:28)
■02 「도련님… 안됩니다… 청소 중에 바이브 조교… 라니…」 (「坊ちゃま…いけません…お掃除中にバイブ調教…など…。」) (11:38)
■03 「밤시중 상대는… 이 카논의 암컷 구멍 피스톤 봉사로….」 (「夜伽のお相手は…このカノンのメス穴ピストンご奉仕にて…。」) (18:47)
■04 「좋은 꿈을 꾸실 수 있도록… 귓속말&귀핥기 봉사를 해드리겠습니다….」 (「良い夢が見られますよう…囁き耳舐めご奉仕をさせていただきます…。」) (23:28)
■05 「도련님… 주제를 모르는 카논을… 부디… 마음껏 괴롭혀 주세요….」 (「坊ちゃま…恥知らずなカノンを…どうか…思うままにお嬲りください…。」) (13:19)
■06 「잠들지 못하는 밤엔, 노예 집사 카논의 고기 이불을 잔뜩 사용해 주세요….」 (「眠れぬ夜は、奴○執事カノンの肉布団をたっぷりとご使用くださいませ…。」) (29:27)
「리뷰」
《별점》
★★★★★★★★★★
[10/10]
쿨한 인상과는 달리 풍만한 몸, 에로틱한 제복, 그리고 청자를 향해 아무렇지 않게 일상적으로 성처리 봉사를 해주는 노예 집사, 카논. 그녀를 소유하고 다루는 '도련님'인 청자와의 노곤하면서도 살짝은 가학적인 일상을 다루는 이번 작품.
개인적으론 상당히 고평가하는 작품 중 하나이자, 필자에겐 아오하루의 순애 쨩 다음으로 영향을 많이 준 작품인데. 무려 필자에게 저음 보이스 취향+잔잔한 스타일의 선호를 때려박은 작품이다.
사실 스토리는 별거 없다.
각 트랙은 연속성이 없으며, 커다란 줄기도 마땅히 없다.
관계의 발전을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이미 성적인 행위조차 일상이 되어버리고, 다소 조교의 영역에 있는 희롱과- 가학적인, 하드한 플레이까지 아무렇지 않게 기껍게 받아내는 카논과 청자의 관계다. 이미 공인할 수 없는, 노예 집사로서 품을 수 없는 연심이 자주 표현되지만. 본작에선 이를 깊게 다루진 않는다.
단지 카논의 변함 없는 연심 표현과 일상적인 봉사를 통해, 이 이전 이야기와 후속편이 궁금해질 뿐.
요컨대 본작의 경우 디테일한 서사를 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작품이나, 어찌 됐든 이는 효과적이었다. 어차피 본작에서 상상에 맡긴 서사와 관계는 보조적일 뿐.
본작을 견인하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카논이란 캐릭터다.
일러스트의 아름다운 얼굴, 천박하기까지 한 복장으로 드러난 아름다운 여체. 그것에 딱 맞는 캐릭터와 보이스, 그리고 연기. 아무리 '벌'을 받더라도 청자에게 사랑을 표현하며, 청자도 그런 카논을 밀어낼 수 없는, 상당히 우수한 캐릭터 조형이었다.
기본적으로 잔잔한 일상 파트와 조교 파트가 나뉘는데, 초반의 펠라치오 봉사를 생각하면 다소 하드한 플레이가 진행되나, 그럼에도 그런 하드함이 불쾌하다거나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또 아니었다. 플레이가 약하다거나, 소프트한 것은 아닌데, 그리 거부감이 느껴지는 건 아니다.
카논의 캐릭터에서 나오는 기묘한 안정감도 있지만, 츠바메의 이번 연기 톤이 상당히 듣기 좋은 덕이라고 생각한다. 카논은 그럼에도 청자에게 연심을 가지고 있고, 청자를 끌어안아 보듬어주며, 쾌락에 헐떡이는 울음소리를 보이지만, 그리 천박하지는 않으면서도- 야릇한 오호고에를 흘리는. 그런 목소리와 연기가 상당히 듣기 좋아서, 오히려 안정되는 느낌.
H씬의 구성도 개인적으론 훌륭했다.
하드한 두 플레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인데, 펠라치오 사운드는 필자의 취향에서 살짝 벗어난 느낌이긴 하나. 미미나메와 베로츄의 경우엔 개인의 취향을 바꾸거나 때려박기엔 충분하고도 남았다. 타게프가 자랑하는 곁잠 파트도 오묘한 야릇함 덕에 노곤노곤 빠져드는 느낌이니.
부족함이 없었다.
하드한 플레이마저도 좋았는데, 스팽킹이라든가, 이라마치오라든가. 깊게 쑤셔박은 채로 사정하여 진입하는 유사 질식 플레이- 그런 것마저 기껍게 받아들이는 카논이. 다음 트랙에서 밤중 청자의 부름에 옷을 벗고 침대 위에 올라와 안아주며 나긋나긋, '청자의 여자'로서 시중을 드는 그 모습이.
정말로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다루는 후속편보다도 1편인 본작을 높게 평가하는데,
그만큼 잔잔한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유의 곁잠 파트, 미미나메와 베로츄, 유사 슬로우 H를 위시한 일상 사이드의 H씬들. 듣기 편한 츠바메의 목소리와 연기. 그야말로 노곤노곤, 사람을 녹이는 스타일의 본작에는 상당한 파괴력이 있다.
그 파괴력을 다른 사람들도 맛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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